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5470
간만에 잘 본 완성도 있는 영화.
리얼디 3D로 봤고, 더빙판으로 봤다.
<메가마인드>에 이어 <라푼젤>도 더빙판으로 봤다. 더빙판의 단점이라면
엄청나게 많은 꼬맹이들과 봐야 한다는 것인데,
아이들은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보면 괜찮은 듯하다.
더빙판을 보면 자막판을 볼 때보다 영화 감상에 더 몰입하게 된다.
게다가 옛날과는 달리 더빙도 수준이 높아서 만족스럽다.
3D 효과를 매우 잘 사용했다. 초기 3D 영화는 입체감을 느끼라는 의도로
관객에게 의미없이 물건을 던지거나 물방울이나 폭발물의 파편이 관객쪽으로
쏟아지거나 했는데 여기서는 극적 효과를 위해서만 3D를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용면에서는 디즈니도 드디어 분발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리지널 스토리를 벗어나서 적절하게 변주한 스토리도 마음에 든다.
다만,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유의 법칙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항상 동물 조연이 등장한다는 것. 이번에도 카멜레온과 맥시머스가 등장하는구나...
개봉 1개월이 넘은 영화가 지금까지 평점 9.33을 유지하고 있으니
이 영화가 얼마나 괜찮은 영화인지 알 수 있으리라. 그리고 3D로 극장에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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