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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13 이번 주 도시락은 삼색 볶음밥
- 2009/07/29 대학로 중식집 명보성
- 2009/06/29 마라향
- 2009/06/29 섭지코지
- 2009/06/21 호평과 악평이 아니라 평가뿐이다
- 2009/06/21 하꼬야 노원
뭐랄까 건강에 좋은 야채가 잔뜩 들어갔으면 해서 만들기 시작.
사실, 그동안 만들던 김치 볶음밥 대신 새로운 게 먹고 싶었다.
나도 대충 요리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타다닥... 하고 야채를
썰 수는 있지만, 현실은 한 밤중에 그렇게 썬다고 시끄럽다는 타박만
들을 뿐이어서 조심조심 써는 중이고... ㅜㅜ
브로콜리 잘게 다지고,
양파 적당히 잘게 썰고,
요즘 향이 좋은 양송이 버섯
실처럼 얇은 두께로 썰어주고,
노란색, 빨간색 파프리카 잘게 썰어서
야채를 볶고, 소금 간 약간하면
담백하니 맛있는 야채 볶음밥이 된다.
색상도 녹색, 노란색, 빨간색이 섞여서
꽤 예쁘다.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볶음밥.
사 먹는 음식은 어딘가 다 똑같아서 그렇고...
(사실, 재료도 내 맘대로, 색상도 이러면 어떨까
싶어서 마구 넣어 만들었지만, 꽤 훌륭한 조합인듯!)
어제는 강황 한 티스푼 넣어서 밥 색깔도
노랗게 만들었다는...;;
나중엔 가족 밥상을 내가 차리고 있을 듯...
재료도 타다닥 썰어버리면 금방 끝날텐데
재료 손질한다고 꼼지락꼼지락 하는 모습을
어떻게 지켜볼 수 있을런지... ㅡ.ㅡ
http://blog.naver.com/nanara79?Redirect=Log&logNo=20066009762
지도: http://map.naver.com/?title=%B8%ED%BA%B8%BC%BA&y=37.5838259&x=126.9989226
대학로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번화한 골목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서 큰 길가로 가면 '명보성'이라는 입간판이 보인데. 그 골목에 있다. 입구는 다소 허름해 보이지만, 안에는 비교적 넓다. 1층만 보면 좁다는 느낌도 있지만, 사실 2층엔 큰 룸이 있어서 10여명도 무리없이 쓸 수 있다.
쟁반짜장이나 짬뽕도 좋지만, 겨울엔 굴짬뽕, 여름엔 사천탕면을 추천한다. 시원한 국물맛이 해장에도 제격이고 술안주로도 제격일 정도다.
탕수육만 먹는데, 괜찮다면 '회과육'을 먹어봐야 한다. 삼겹살찜, 동파육과 비슷하지만, 블랙빈 소스로 만든 제대로 된 음식이다. 고기의 육즙과 함께 고기맛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회과육'을 먹어야 하고, 양이 많아서 4인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부러 먼 길 찾아 왔다면 탕수육 대신 회과육을 추천.
깐풍불닭도 추천한다. 매운맛의 정도를 정할 수 있는데 3단계는 맛있고, 매운맛을 즐긴다, 불닭 정도로 먹고 싶다면 4-5단계로 즐겨야 한다. 최고 7단계까지 있지만 5단계까지 먹고나면 6단계 이상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중식이지만 맛집이고, 요구 조건에 맞춰 조리도 직접 해준다. 요리를 먹고 간단한 식사가 필요할 때는 사천탕면을 적절히 인원수로 나눠달라고 해서 먹기도 한다.(1인분을 2인으로 나눠달라는 정도의 요청이지만)
성균관대생이 이곳을 모르면 간첩이고, 커뮤니티에서 오프모임할 때도 자주 들르는 곳이니 추천.
http://r.wingbus.com/seoul/hongikuniv/malaxiang_hd/
홍대에서 소문이 자자한 중국요리집. 생긴지 몇 개월되지 않아 블로그계를 점령했으며 윙버스에도 단숨에 등록되는 쾌거를 이룩했으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닭요리인 산동소계와 단호박 해물누룽지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맛볼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길.
유림기(닭고기를 찹쌀옷으로 튀겨낸 탕수육 같은)도 맛있다. 튀김을 이렇게 잘 하다니, 탕수육을 먹어보진 못했으나 기대되더라는.
'마라모듬'도 인기 메뉴로 소개되고 있는데, 매운 맛은 일품이지만 독특한 향이 있어서 이 향에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은 꺼려한다. 주로 여자분들이 꺼려하니 인원 구성에 맞춰서 메뉴를 잘 정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운 요리도 괜찮았다.
마라모듬은 매운요리지만 해산물로 만든 음식이므로 육류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좋지 않을까.
역시나 작업물을 만들어내고 고생했다며 얻어먹은 자리.
뭐, 작업물 하나 하나에 공을 들이고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뿐.
개인적으로는 유림기와 탕수육이 먹고 싶을 때 찾고 싶은 집!
단호박 해물누룽지탕은 먹어보지 못했으나 누룽지탕이 맛있었으니 이것도 추천 메뉴!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지하이고 가게가 좀 좁다보니 옆 테이블에서 '마라 모듬'이 나올 때마다 매운 향에 콜록거려야 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
저녁 정식 가격이 5만원임을 감안하면 2만원부터 시작하는 점심 정식을 추천하지만, 회 맛은 일품.
음식 사진을 찍는 취미는 없으니 다른 분의 블로그를 참고(http://manor.egloos.com/1341899)
나는 얻어먹기에 달인이란 말인가...는 농담이고. 때로 좋은 작업물을 만들어내고 그에 대한 보답(?)이랄까,
감사의 표시로 종종 이런 자리를 갖는다.
일요일 저녁에 한가하게 식사하며 한담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술은 잘 못하기에 술 맛을 논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권해준 사케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직접 돈을 내고 가기엔 어렵겠고, 종종 얻어먹을 기회가 있을 때 애용해야 겠다고 생각중. ㅋㅋ
그런데 1차로 이곳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3-4시간을 보내면서 이야기하기엔 좋겠다고 생각. 2차로 이동해서 고만고만한 돈을 낸다면 1차, 2차를 합하면 이곳에서의 식사 비용은 충분히 나온다는 생각이 들고, 서비스도 좋아서 감탄. 비싼만큼 좋은 서비스인건지는 제외하고...(비싸지만 접객이 엉망인 곳도 많으니까...)
ps. 락, 우리 여기 가자! ㅋ~
ps2.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news.egloos.com/1920109
가게 이름을 버젓이 공개하고 악평을 썼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다면 '음식 맛있다'고 평가할 때도 가게 이름, 주소, 전화번호, 메뉴판, 음식 사진까지
찍어서 올리는 것도 '공개'한 것이니 욕을 먹어야 겠다.
호평은 좋고, 악평은 안 된다?
호평, 악평 모두 '평가'일 뿐이다.
자신이 음식점을 방문해서 음식과 서비스를 평가했을 뿐이다.
호평을 받았다면 그만큼 노력한 주인이 응당 받아야 할 것이고
악평을 받았다면 그만큼 부실한 주인이 응당 받아야 할 것이다.
디테일을 무시하고 잘 되는 곳은 본 적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중식당 중에는 먹다가 조그만 나무 조각이 나와서 점잖게 얘기했더니
재료 입수 과정부터 조리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재발 방지를 말한다.
물론, 서비스 음식도 하나 준다기에 탕수육을 먹긴 했지만, 이미 코스 요리를 시켜 먹은지라
배가 불렀지만 예의상 맞춰줬을 뿐이다.
테이블을 치우다가 반쯤 있는 물컵을 치우기에 '치우지 마세요'라고 얘기하자
새 컵을 내서 차를 새로 따라준다. 이 정도로 디테일하게 서비스하는 곳이 얼마나 있겠나?
서비스에 있어선 최고라 생각한다. 이 정도는 바라지도 않지만,
그러지도 않은 주제에 악플이나 다는 식당 사장, 알바는 반성해라.
(무플 블로그인 여기에도 댓글 달아주려나?)
노원에 괜찮은 라면집이 생겼군요. 채인점이지만 웬만한 일본 라면집보단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노원점 위치는 http://www.hakoya.co.kr/main.html를 참고.
우연히 들어갔더니 매장이 공사중이어서 '죄송합니다'하고 나가려니 시음을 부탁한다며 자리에 안내해서 맛을 봤습니다.
시음 평가는 좀 깐깐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제 의견도 반영되어 개선된다 하니 다음에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하카타 라면'의 국물이 진한 편은 아니지만, 시원한 감칠맛은 좋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춘 라면이라 보면 됩니다. 일본에서 하카타 라면이나 다른 라면을 먹다보면 익숙한 감칠맛이 없이 느끼한 라면만 있기도 하니까요.(제가 일어를 모르는 게 한이죠. 정확하게 이름을 말하지 못하니 말이죠)
시원한 국물 맛 뒤에 약간의 단맛이 남는데 양파에서 오는 맛이리라 얘기하네요. 마늘을 다져 넣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준비하겠노라고 하네요. 마늘 다져넣으면 좀 잡히리라 생각해요.
여전히 홍대 극동방송의 하카라분코가 최고의 라면집으로 남아있습니다만, 집 근처에 먹을만한 라면집이 생겼으니 환영입니다.
위치는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야 하니 위치는 다소 외집니다. 메인 거리는 항상 성업이라 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대비 문제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상품기획자로선 어중간하게 모두를 만족할만한 맛에 타협하기보단 한쪽의 극단을 추구하는 쪽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중간하면 인지도 안 되지만, 극단을 추구해서 고객을 사로잡는 경우는 많거든요. 왕찐빵 하나로 연매출 11억을 올리는 26세 사장 이야기는 어떤가요? 10만원이나 하는 찐빵이죠. 주말 예능에서 스타킹을 즐겨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스타킹에선 극단을 달려 성공한 사장님들이 등장합니다. 극단적으로 큰 핫바, 극단적으로 큰 붕어빵, 찐빵 같은 것이 그 주인공이죠. 또는 극단적으로 작아서 한 입에 들어가는 미니 붕어빵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모두 년간 억대 매출을 일으킵니다.
맑은 라면, 덜 진한 라면이라면 삿포로 라면, 구마모토 라면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카다 라면 정도는 극단적으로 진하게 맛을 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램이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홍대, 이대, 신촌이나 다른 번화가에 생긴 어설픈 일본식 라면집보단 낫습니다. 진짜 일본인이 와서 운영해도 한국인 입맛을 붙잡지 못하고, 일본의 정통성만 강조해서 제게는 어설픈 일본식 라면집으로 남아버린 곳도 많습니다. 그런 곳은 이름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기억할 필요가 없지요. 월 억대 매출을 일으키지도, 좁은 가게 인데도 밖에 사람들이 줄 서지 못하게 하는 곳을 기억한다는 건 지력의 낭비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리고 요즘 트렌드는 일본식 라면이 아니라 일본식 부대찌게입니다. 일본식 라면은 이제 보편화되는 중이고, 트렌드의 전파 방향으로 보자면 서울에서 끝단에 해당하는 노원에 들어올 정도면 퍼질만큼 퍼졌다는 것입니다. 창업 아이템으로는 일본식 부대찌게가 더 핫하다고 평할 수 있지만, 일본식 부대찌게의 생존 여부는 좀 지켜봐야 겠기에 일본식 라면이 더 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망하는 기업은 있어도 망하는 업종은 없다는 말도 기억해야 합니다. 망하는 자영업자 식당은 많아도 요식업은 부흥하고 있고, 시장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지요.
ps. 대박오타 수정. 뭔지는 비밀.